[올림픽 남자배구 분석] 8월 3일 일본 vs 브라질 분석
▶일본(FIVB 랭킹 11위)
이전경기 이란 상대로 3-2(25vs21, 20vs25, 29vs31, 25vs22, 15vs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폴란드 상대로 0-3(22vs25, 21vs25, 24vs2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예선 2승3패 B조 3위 성적. 3세트까지 8득점, 공격 성공률 22.73%에 그쳤던 라이트 공격수 이시카와 유키가 4세트 이후 12득점, 공격 성공률 66.67%를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니시다 유지도 30득점을 책임졌으며 블로킹(8-9), 서브(7-6) 싸움은 엇비슷 했지만 범실(25-31) 관리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던 상황. 또한, 2연패 과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다카하시 란(19득점)의 부활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29년 만에 8강에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브라질(FIVB 랭킹 1위)
이전경기 프랑스 상대로 3-2(25vs22, 37vs39, 25vs17, 21vs25, 20vs1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미국 상대로 3-1(30-32, 25-23, 25-21, 25-2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예선 4승1패 B조 2위 성적. 2021 네이션스리그 MVP를 수상한 아포짓 스파이커 월라스 소우자(23점)와 리카르도 루카렐리(21점), 요안디 리알(20점)이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2시간50분의 혈투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경기. 이미 금메달을 한차례 목에 걸었던 세터 브루노 헤젠지도 분배의 미학도 인상적 이였으며 블로킹(15-13), 서브(2-1), 범실(31-32) 싸움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령한 상황. 다만, 경기후 펼쳐진 러시아와 튀니지의 경기에서 라시아가 승리를 기록하며 조1위 탈환은 실패했다.
예상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에서는 브라질이 3-0(25-20, 25-16, 25-20) 승리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높이와 강한 서브에 일본이 고전할 것이다. 브라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