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배구 분석] 8월 1일 브라질 vs 프랑스 분석
▶브라질(FIVB 랭킹 1위)
이전경기 미국 상대로 3-1(30-32, 25-23, 25-21,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0-3(22vs25, 20vs25, 20vs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3승1패 성적. 1세트 듀스접전에서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리카르도 루카넬리(19득점, 51.72%)가 상대 에이스 맷 앤더슨의 공격을 막아내고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탔고 범실(15-31) 관리에 성공했던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2021 네이션스리그 MVP를 수상한 아포짓 스파이커 월라스 소우자를 비롯해서 최우수 윙스파이커상을 수상한 요안디 리알(18득점, 53.57%)도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또한, 이미 금메달을 한차례 목에 걸었던 세터 브루노 헤젠지도 분배의 미학을 선보였던 승리의 내용.
▶프랑스(FIVB 랭킹 4위)
이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3-1((25-21, 20-25, 25-17,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2-3(25vs23, 17vs25, 20vs25, 25vs15, 13vs1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2승2패 성적. 러시아 상대로는 앞선 3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했던 앙투완 브리자르 세터는 대신 벤자민 토니우티 세터를 선발로 투입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벤자민 토니우티 세터가 낮고 빠른 토스를 통해서 러시아의 높은 블로킹 벽을 무력화 시킬수 있었고 무려 56.88%의 높은 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또한, 소속팀에서는 슈퍼스타급 활약을 보이다가 대표팀 경기만 오면 결정적인 순간 범실이 많았던 에르빈 은가페(18득점)가 살아나자 상대의 집중견제에서 벗어난 장 패트리(20득점)와 트레버 클레베노(17득점)에게 원블로킹 찬스가 많이 발생했던 승리의 내용.
예상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만남 두 팀의 맞대결 에서는 브라질이 예선에서 0-3(37-39, 18vs25, 28-30) 패배를 기록했지만 4강 토너먼트에서는 3-0(25vs20, 25vs18, 25vs19)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예선에서는 브라질이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4강 토너먼트에서는 정예 멤버를 모두 출격 시켰던 경기. 올림픽 예선에서 조 1위를 노리고 있는 브라질의 승리를 추천 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야 하는 프랑스가 1개 세트 이상은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