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FIVB 랭킹 3위)

이전경기 프랑스 상대로 1-3(21vs25, 25vs20, 17vs25, 20vs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브라질 상대로 3-0(25vs22, 25vs20, 25vs2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예선 3승1패 성적. 프랑스 상대로는 서브(1-5)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목적타 서브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빠른 C퀵 오픈 찬스를 많이 허용했고 3연승의 과정에서 '통곡의 벽'을 만들었던 블로킹의 위력이 반감 된 경기. 팀의 원투펀치가 되는 막심 미하일로프(15득점, 37.04%), 드미트리 볼코프(7득점, 31.81%)의 공격 성공률도 동시에 떨어졌으며 교체 자원들 역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던 상황. 다만, 3,4세트 경기를 내주는 괴정에서 블로킹 득점이 다시금 나오면서 최종 블로킹 싸움(11-9)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여전히 8강 진출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튀니지(FIVB 랭킹 16위)

이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2-3(25vs23, 25vs23, 19vs25, 18vs25, 8vs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미국 상대로 1-3(14vs25, 25vs23, 14vs25, 23vs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4패의 성적. 아르헨티나 상대로는 바심 벤 타라(21득점)가 높은 결정력을 1,2세트에 보여주면서 첫 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바심 벤 타라의 공격이 막히기 시작한 3세트 이후 부터는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고 리버스 스윕 패배를 기록한 경기. 팀의 에이스이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었던 공격수 아포짓 나가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던 탓에 정상 가동 될수 없다는 것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었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 패배로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이 좌절 되었다.

예상

튀지니 입장에서는 이전경기 프랑스전 패배로 독이 올라와 있는 러시아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 불운이 된다. 러시아의 높은 블로킹 벽을 튀지가 뚫기는 힘들것이며 러시아는 예선 1위 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 다만, 핸디캡 러시아 승리 보다는 오버 가능성이 보다 좋아 보이는 베팅 구간이 된다고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