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농구 분석] 8월 1일 캐나다 vs 스페인 분석
▶캐나다(FIBA 랭킹 4위)
이전경기 한국 상대로 74-53 승리를 기록했으며 예선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68-72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공격적인 전진 압박수비에 능하고 W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센터 어천와(14득점, 5어시스트, 10리바운드)가 컨트롤 타워가 되었고 브리짓 칼튼(18득점 7리바운드), 케일라 알렉산더(10득점 4리바운드)를 앞세워 높이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22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압박수비 능력과 지역 방어의 완성도가 세르비아전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 이였고 박지수가 휴식을 위해서 벤치로 들어갔을때는 빅맨들의 하이 로우 게임으로 확률 높은 득점을 만들어 냈던 상황. 하지만, 3점슛(4/14, 29%)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35세 베테랑 3번 자원 킴가우처의 존재감이 미비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스페인(FIBA 랭킹 3위)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85-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예선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한국 상대로 73-69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리바운드 싸움(34-30)에서 밀리고 40세의 백전노장 포인트가드 팔라우가 아직도 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완전한 세대교체가 되지 않은 전력의 약점이 나타나면서 전반전(41-44) 리드를 허용했지만 후반전 과감한 림 어택을 통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4쿼터(26-12) 상대의 턴오버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알바 토렌스(25득점)의 부활이 나오는 가운데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아스토 은도어(20득점 9리바운드)는 확률 높은 골밑 득점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준 상황. 하지만, 파워는 좋지만 팀 스피드는 은메달을 차지한 2016 리우 올림픽 보다 떨어졌던 모습.
예상
페인트존 안에서 확률 높은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서 스페인의 조직력이 우위에 있다. 또한, 높이 대 높이 싸움에서 승부의 명암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언더 가능성에 베팅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