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배구 분석] 7월 29일 일본 vs 브라질 분석
▶일본(FIVB 랭킹 5위)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0-3(23vs25, 16vs25, 24vs26)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케냐 상대로 3-0(25vs15, 25vs11, 25vs23)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상대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자 공격에서도 범실이 늘어나는 에이스 날개 공격수 이시카와 마유(13득점)의 모습이 나타났고 에이스의 경기 기복이 팀 전체를 흔들리게 만들었던 경기. 케냐와 경기중 부상을 당한 윙 공격수 고가 사리나의 결장 공백도 아쉬웠으며 쿠로고 아이(12득점)의 공격이 블로킹에 차단 당하자 세터 모미 아키가 토스의 길을 찾지 못했던 상황. 또한, 범실(12-15)은 상대 보다 적었지만 서브(2-3)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블로킹(2-11)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던 탓에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
▶브라질(FIVB 랭킹 3위)
이전경기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3-2(22vs25, 25vs17, 25vs13, 23vs25, 15vs12)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한국 상대로 3-0(25vs10, 25vs22, 25vs19)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35세 베테랑 페르난다 가라이가 양 팀 최다인 26득점, 가비가 20득점을 기록했으며 탄다라 카이세타가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높은 타점과 강력한 스파이크를 구사하며 10득점을 책임지는 가운데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풀세트 접전에서도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아직까지는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았던 모습이였고 브라질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세터 마크리스 카르네이루의 토스도 안정적 이였던 상황. 또한, 블로킹 싸움(9-10)에서는 밀렸지만 서브(8-1)에서 완승을 만들어 냈고 범실(16-21)관리도 만족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예상
높이 싸움에서 절대적인 열세에 있는 일본이 브리질의 벽을 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브라질의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다는 것은 일본이 1개 세트 이상을 획득할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