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존 레스터 14경기 2승 4패 ERA 5.54)

레스터는 이전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2.2이닝 9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조기 강판됐고,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7자책점이나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다니엘 허드슨과 브래드 핸드가 1이닝씩 책임지며 1실점씩 내줬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필승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선수들인 만큼 충격은 2배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15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알시데스 에스코바와 후안 소토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소토와 조쉬 해리슨이 3안타, 에스코바, 조쉬 벨, 트레스 바레라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마이애미 (트레버 로저스 18경기 7승 6패 ERA 2.31)

로저스는 이전 애틀랜타 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꾸준히 3실점 이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스티븐 오컬트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존 커티스가 0.2이닝 1실점, 앤서니 벤더가 1이닝 2실점, 잭 팝이 1이닝 2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믿었던 필승조 자원들이 무너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9안타 4득점에 그쳤다. 아담 듀발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답답한 타격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예상

레스터는 올 시즌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듀발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로저스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에스코바와 소토를 막아내며 마이애미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