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 분석] 3월 31일 야쿠르트 : 요미우리 분석
▶야쿠르트
선발은 하라 주리(작년 3승 1패 2.30), 작년에 9경기에 등판해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둔 투수다. 다만 그 전 2년 간은 심각한 부진을 겪었었고, 통산 성적(19승 36패 ERA 4.02)도 그저 그렇다. 작년의 좋은 흐름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진 의문. 요미우리전 기록(최근 10경기 2승 3패 ERA 2.28)은 꽤 좋은 편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매번 투구내용이 들쭉날쭉했다.
▶요미우리
선발은 호리타 켄신, 이번이 데뷔 후 첫 1군 등판이다. 요미우리는 개막 2~3차전에도 신인 투수를 기용했는데, 오늘까지 6인 로테이션 중 절반을 신인으로 채웠다. 호리타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선발되었으나, 지난 2년 동안은 2군 기록조차도 없다. 다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3번 등판해 합계 10이닝 무실점을 기록,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기회를 잡았다.
예상
이번 3연전의 첫 2경기는 모두 야쿠르트가 졌다. 야쿠르트는 한신과의 개막 시리즈를 독식했으나, 또 다른 라이벌 요미우리에 덜미를 잡히면서 스윕의 위기에 놓인 것. 개막 3연전에서 7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선 2경기 합계 11안타(0홈) 4득점에 그치고 있다. 반면 요미우리는 지금까지 4승 1패(평균 4.8득점-3.6실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격감도 상당히 좋은 편. 선발 맞대결에서도 요미우리가 밀리는 느낌은 아니다. 원정팀 요미우리가 역배당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할 것 같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