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9월 22일 가시마 앤틀러스 : 가와사키 프론탈레 분석
▶가시마 앤틀러스 (리그 7위 / 승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감바 오사카 전서 3-1 대승을 따내며 공식전 3연패 부진서 벗어났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공격 개선이 뚜렷하다. 최전방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 또한 기민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상대 탄탄한 수비 조직을 뚫고 1득점 생산까진 목표로 할만하다.문제는 수비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 이누카이(CB)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3주 결장이 확정됐다 밝혔다. 그가 빠질 경우 후방 중심축을 잡을만한 선수가 없다. 또한 로테이션 자원인 부에노(CB)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뎁스마저 얇아졌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리그 1위 / 승무무무승)
이전 라운드 도쿠시마 전서 3-1 완승을 따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일정서 주춤하긴 했어도 여전히 시즌 1패에 그쳤다. 엄청난 승률을 앞세워 연승 흐름을 타겠단 의지다.공격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여름 이적 시장서 미토마(CM) 이적으로 중원 공백이 두드러졌으나 와키자카(CM)와 하타테(CM) 등이 출전 시간을 늘려 퍼포먼스를 올린게 주효하다. ‘주포’ 다미앙(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여전히 높은 파괴력을 자랑한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수비 조직 또한 상대보다 좋다. 제시엘(CB)-야마무라(CB)로 이어진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있고, 노보리자토(LB)-야메네(RB) 측면 조합 또한 기민한 수비 가담으로 실점 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예상
오버(2.5점 기준) / 홈 패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홈 이점을 앞세운 가시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개선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탈 준비를 마쳤는데, 후방 자원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할 경기다. 상대 강공에 위기를 반복하며 리드를 뺏길 공산이 높다. 주춤한 흐름이 이어졌던 가와사키 또한 이전 경기서 반등에 성공했다. 서서히 주전 미드필더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 있고, 최전방과 후방의 무게감 또한 좋다. 상대 공세에 고전하겠으나 종국에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 다득점 위주의 홈 패가 가장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