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9월 22일 산프레체 히로시마 : 세레소 오사카 분석
▶히로시마 산프레체 (리그 10위 / 패승무패승)
이전 라운드 가시와 전서 3-0 대승을 따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선전 가능성이 높다.공격 지역서 후니오르 산토스(FW, 최근 5경기 2골) 의존도가 높았으나 이전 경기서 더글라스(FW, 최근 5경기 4골)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을 예정이다.수비 안정감 또한 높아졌다. 스리백 라인이 중심축을 잡고, 윙백 조합이 기민한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무실점 도전까지 노려볼만하다.
▶세레소 오사카 (리그 12위 / 승승패패패)
이전 라운드 우라와 전서 0-2 완패를 당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포함, 공식전 3연패다. 올 시즌 일단 무승 행진이 길어지면 이 분위기를 빠르게 전환하는데 애를 먹었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연패 기간, 득점 생산에 실패했다. 주전 공격수 타가트(FW)가 대표팀 차출 이후 빠르게 퍼포먼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외 자원들의 활약 또한 미미한 상태. 다시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수비 또한 불안하다. 센터백 조합의 일대일 매치업 열세와 더불어 미드필드진의 압박 저하가 두드러진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언더(2.5점 기준) / 홈 승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홈 이점을 앞세운 히로시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득점원 다양화를 통해 공격 개선을 일궈냈고, 수비 조합의 시너지 또한 좋아 후방 안정감을 높였다. 세레소 오사카가 난전을 꾀하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공·수 밸런스 약화 또한 신경써야 할 문제다. 점수 차를 줄이는 것 이상의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저득점 위주의 홈 승이 가장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