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9월 25일 리즈 유나이티드 FC : 웨스트햄 분석
▶리즈 유나이티드 (리그 17위 / 승무패무무)
이전 리그컵 경기서 풀럼을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겨우 승리를 거뒀다. 아직 리그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낮다. 선전 가능성의 희박해 보이는 이유다.수비가 무너지는 빈도가 잦다.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하는 탓에 선수들이 빠른 체력 저하를 보이고, 집중력 또한 떨어진다.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실점 위기를 다수 헌납할 예정이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공산이 높다.공격에선 전력 누수가 존재한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포’ 뱀포드(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전한다. 그가 빠질 경우 1선 무게감이 한층 낮아질뿐더러, 공격 전반적으로 잡음이 불가피하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그 8위 / 무무승패승)
이전 맨유와 리그와 리그컵 2차례 맞대결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전반적인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고삐를 당길 것이 확실하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2선의 유기적인 스위칭과 패턴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데 도가 텄다. 여기에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안토니오(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의 득점 감각도 살아있다. 대량 득점 생산을 꾀할만한 기반이 만들어졌다.수비 역시 상대에 비해 조직적이다. 오그본나(CB)-주마(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라이스(CM)와 수첵(CDM)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형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앞서 언급했듯, 리즈 1선 무게감이 떨어진 것도 긍정적인 상황.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웨스트햄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상승세를 타고 있고,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리즈가 부진 탈출을 위해 공격적인 스탠스를 띄겠으나,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수비가 다시 발목을 잡을 공산이 높다. 웨스트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