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9월 25일 왓포드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분석
▶왓포드 FC (리그 11위 / 승패패승패)
이전 주중 리그 컵 경기서 2부 스토크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경기 내용 자체는 압도했지만 공·수 집중력 부재가 크게 작용했다. 들쭉날쭉한 결과물을 내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선전할 확률은 낮다.수비 안정감이 떨어진다. 4-2-3-1 포메이션 활용으로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가져가려 하지만 볼란치 영향력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풀백 페메니아(RB)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물 건너 갔다 봐야 한다.불행 중 다행은 공격진 성과가 좋다. 1선 라인이 잘 버텨주며 공격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고, 사르(RW, 최근 5경기 3골)가 화력을 폭발하며 힘을 보탠다.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 18위 / 패무무패무)
이전 라운드 리즈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무승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긴 힘든 일정이다.수비 붕괴가 심하다. 리그 5경기서 도합 13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두브라브카(GK) 골키퍼 공백 또한 크게 작용한다. 이번 라운드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원정 불리도 감안해야 한다. 이전 2번의 경기서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수비적으로 라인을 물리는 상황서 전방으로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다. 1선 라인의 파괴력이 부족하고,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포’ 윌슨(FW, 최근 5경기 2골) 허벅지 부상이 길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왓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1선 공격진 파괴력은 선결됐으나,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수비가 부담스럽다. 뉴캐슬 마찬가지다. 후방 조직력 약화로 안정적인 경기 구현이 힘들다. 심지어 원정에선 득점까지 말썽이다. 지루한 공방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