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9월 26일 세레소 오사카 : 가시마 앤틀러스 분석
▶세레소 오사카 (리그 11위 / 승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히로시마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공식전 3연패 부진서 벗어났다. 팀 분위기를 소폭 올린 상황서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후방이 일방적으로 무너지진 않는다. 니시오(CB)-세코(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긴 부상에 신음했던 신도(CB)마저 돌아와 빠르게 퍼포먼스를 높였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반 람 당(GK) 골키퍼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는데, 김진현(GK)이 여전히 골문을 잘 지키고 있다. 많아야 1~2실점에 그칠 예정이다.문제는 공격이다. 이전 경기 득점을 뽑아냈으나 슈팅 19개, 유효 슛 5개를 적중하고도 1득점 생산에 그친 것은 결정력 부재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앞선 연패 기간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할 만큼 전반적인 파괴력이 떨어졌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가시마 앤틀러스 (리그 7위 / 패패패승패)
최근 일정에 있어 승률이 좋지 않다. 공식전 5경기서 1승 4패에 그쳤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허나 맞대결 전적이 압도적이다. 이전 8경기서 7승 1무로 패배가 없다. 도합 11득점을 넣는 동안, 실점은 단 2점에 그쳤다. 그만큼 상대 공세를 잘 묶는 방법을 알고 있다. 블록을 쌓아 상대 전진을 막고, 주전 공격수를 협력 수비로 대처하면 상대는 쉽게 공격 시도를 하지 못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클린 시트를 기대해봄직하다.공격 또한 기복이 다소 존재하긴 해도 일정 수준의 파괴력은 갖췄다. 최전방 공격수 우에다(FW, 최근 5경기 1골)가 넓은 활동 범위를 보여주며 분전하고, 측면의 알라노(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도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득점 성과를 반복한다. 1득점 생산까진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가시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맞대결서 대부분 ‘한 방’ 싸움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세레소 오사카가 난전을 꾀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공격 파괴력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가시마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