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9월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유니온 베를린 분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그 3위 / 패패승승승)
이전 라운드 레버쿠젠 전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4-3 대승을 따냈다. 리그 4경기서 3승 1패를 거두며 호조의 분위기를 잇는 중이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강공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서도 멀티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주포’ 홀란드(FW, 최근 5경기 8득점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는 중이고, 이외 측면 자원과 2선 라인 또한 기본 파괴력을 갖췄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다만 수비 부상 여파가 크게 작용한다. 팀 발표에 따르면 6명의 수비 자원이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다. 상대 공격에 휘둘릴 것으로 전망한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우니온 베를린 (리그 8위 / 무승승무패)
이전 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무패이긴 하지만 무승부만 3번으로 승률 자체가 높진 않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심지어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문제도 만만치 않다. 이전 컨퍼런스리그 경기서 퇴장자가 발생하는 등 혈투를 치렀고, 이후 휴식일이 단 3일에 불과하다. 상대보다 2일을 덜 쉬는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은 어렵게 느껴진다. 득점 성과마저 미미하다. 주력 공격수 의존도가 높은 상황서 이외 자원들의 활약이 미미하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예상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운 도르트문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고, 화력도 좋기에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는데 어려움이 없다. 우니온 베를린이 난전을 꾀하지만 주중 일정에 따른 휴식일 차이가 크게 작용한다. 도르트문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