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분석] 8월 25일 한국도로공사 : GS칼텍스 분석
▶도로공사
대회 첫경기 였던 이전경기(8/24) 중립구장에서 KGC 인삼공사 상대로 3-0(2:18, 25:15, 25:20) 승리를기록했다. 도로공사는 도쿄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클러치 박' 박정아가 범실 제로(0개) 경기를 하는 가운데 16득점(블로킹 3개, 38.24%)을 성공시키며 해결사가 되었고 문정원(9득점, 61.54%)이 박정아의 반대각에서 전새얀(9득점, 31.03%)과 함께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맹활약 했던 경기. 41세 정대영을 비롯해서 베테랑 배유나도 블로킹 6득점을 합작하면서 팀 블로킹(11-3) 싸움에서 완승을 이끌어 냈고 이고은 세터의 토스 리듬과 공격 방향의 선택도 좋았던 상황. 또한, 매 세트 박정아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교체 투입해주었고 3-0, 셧아웃 승리로 끝나면서 나머지 선수들의 채력 소모도 최소활 했던 승리의 내용.
▶GS칼텍스
대회 첫경기 였던 이전경기(8/23) KGC인삼공사 상대로 3-1(25:20, 25:19, 17:25, 25:20) 승리를 기록했다. 강소휘(16득점, 33.33%)RK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KGC인삼공사에서 영입한 최은지(15득점, 42.42%)가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으며 유서연(16득점, 30%)으로 구성 된 삼각편대가 모두 제 몫을 해냈던 경기. 블로킹(6-13) 싸움에서 밀렸지만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안혜진 세터의 서브 에이스(6개)가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고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의 합류로 리시브와 디그가 강해진 모습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다만, 범실(24-17)이 많았던 탓에 3세트 반격을 허용했고 한수지, 김유리, 문명화로 구성 된 미들블로커 라인의 블로킹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예상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은 견고했고 랠리중 이단 연결 상황에서 세터가 아닌 베테랑 3인방 임명옥 리베로와 정대영, 배유나의 이단 연결도 안정감이 있었다. 하지만, KGC 인삼공사와 달리 GS칼텍스는 서브가 강한 팀이고 문정원, 전새얀을 상대로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여준 기록이 있고 해결사 싸움에서도 박정아의 대항마 강소휘가 버티고 있다. 또한, 체력적인 부분에서 도로공사가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경기. GS칼텍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