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리그 4위 / 패무승승승)

이전 라운드 쾰른 전서 의외의 3-2 ‘진땀 승’을 따냈다. 시즌 초반 불안한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신경 쓰인다. 하지만 여전히 기본 전력 자체는 좋다.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친 결과, 승기를 어렵지 않게 잡을 예정이다.이전 주중 포칼 컵 대회 일정이 있었으나 하부 리그 팀과 맞대결이었다.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대승을 따내며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력 자원들이 그대로 출전할 예정이다. 힘의 차이를 앞세워 다득점 성과를 낼 전망이다. 수비 불안 또한 크지 않다. 프뤼츨(GK)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미 전력 외 자원이고, 에르난데스(CB)와 파바르(RB) 공백은 우파메카노(CB)와 쥘레(CB), 니안주(RB) 등이 잘 메우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주력 자원 이탈로 1선 무게감이 급격히 떨어진 헤르타 베를린이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BSC 헤르타 베를린 (리그 18위 / 승승승패패)

이전 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전서 1-2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시즌 초반 행보가 실망스럽다. 부진의 골이 깊은 상황서 ‘거함’ 뮌헨을 꺾기란 난도가 높다. 승점 확보조차 장담하지 못한다.공격 저항이 불가하다. 피옹텍(FW, 최근 5경기 1골)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플레이 메이커 쿠냐(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AT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현지 소식이 들려온다. 오피셜이 떠야겠지만 이적이 유력하다. 벨포딜(FW)을 먼저 데려와 출혈을 최소화하려 하지만 이전 시즌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을 만큼 실전 감각이 우려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공산이 높다.수비 저항 또한 기대하기 힘들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 숫자를 대거 가져가려 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화력 좋은 뮌헨 공격을 적절히 제어할 방도가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예상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바이에른 뮌헨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1, 2선 라인의 파괴력을 갖고 있고, 수비 전력 또한 상대에 비해 강하다. 헤르타 베를린이 난전을 유도하며 이변을 꾀하지만 주력 자원의 이탈이 매우 뼈아프다. 상대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봐도 무방하다. 바이에른 뮌헨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