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8월 29일 트루아 AC : AS 모나코 분석
▶ESTAC 트루아 (리그 18위 / 패무패패무)
이전 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2라운드 석패로 아쉬움을 삼켰는데, 1부 리그 첫 승점을 빠르게 얻어냈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가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빡빡한 수비를 통해 상대 강공에 대처하고 있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둔다. 스리백이 끈적한 마킹으로 상대 최전방을 묶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중원서 영향력을 높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골 내로 실점 최소화를 달성할 수 있다. 문제는 수비적 운영 탓에 공격으로 올라가는 빈도가 적다. 특히 윙 포워드 리파르트(LW)가 수비에 집중하는 탓에, 공격 지역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최전방 공격수 토즈하르(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고립되는 빈도가 잦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질 경우,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AS 모나코 (리그 19위 / 승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랑스 전서 0-2로 완패했다. 점유율 71대29, 슈팅 수 9대4로 상대를 압도했으나 골 결정력 부재와 수비 집중력 하락으로 위기를 반복했다. 시즌 초반 흐름이 굉장히 떨어진 상태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누누이 설명하지만 최전방 공격이 먹혀들지 않는다. 주전 공격수 벤 예데르(FW, 최근 5경기 1도움)-폴란트(FW, 최근 5경기 1도움) 조합이 상대 집중 수비에 막히는 빈도가 잦다. 설상가상으로 윙 포워드 골로빈(LW, 최근 5경기 1골)마저 이전 경기 퇴장으로 결장한다. 이외 자원들의 신뢰도는 바닥이다. 상대 끈적한 수비에 고전한 결과,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심지어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까지 높아졌다. 이전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샤흐타르 원정 경기를 치르고 왔다. 연장 접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결국 챔스 티켓을 내줬다. 출혈이 크다. 전 포지션에 걸쳐 주전 선수들을 활용한 탓에 현지에서도 일부 로테이션을 감안하고 있다고 전한다. 승점 3점을 목표로 하긴 무리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모나코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상당히 저조한 탓에 쉽게 공격 성과를 얻을진 의문이다. 1, 2선 파괴력 또한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 상대 수비가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반면 트루아는 이전 경기서 승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물론 스쿼드 열세가 두드러져 리드를 잡는데 애로가 많지만 일방적으로 무너질 일정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