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8월 29일 RC 스트라스부르 : 스타드 브레스트 29 분석
▶RC 스트라스부르 (리그 20위 / 승패패패무)
이전 라운드 트루아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리그 3경기서 1무 2패로 성적이 좋지 않다. 물론 2라운드서 PSG를 만났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수비 대처가 녹록지 않다. 상대 강공에 휘둘리는 빈도가 잦다. 수비 시, 파이브백을 활용해 숫자를 대거 가져가지만 효과가 미지근하다. 센터백 조합의 일대일 마킹 실수와, 윙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 미숙이 잡음을 낸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그러나 기본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최전방 공격수 가메이로(FW, 최근 5경기 2골)가 부진하지만 아조르케(FW, 최근 5경기 2골)가 제 몫을 다하고 있고, 2선 라인의 과감한 가담 또한 인상적이다. 후술하겠지만 상대 수비 역시 빈틈이 많다. 빠른 공격 전환과 결정력만 선결되더라도 멀티 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만하다.
▶브레스트 29 (리그 14위 / 승패무무패)
이전 라운드 PSG 전서 2-4로 패했다. 상대와 마찬가지로 초반 흐름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전력 차도 그리 크지 않기에 팽팽한 접전을 예고한다.맞대결 전적서도 우위를 보이지 못한다. 최근 5경기로 봤을 땐, 2승 1무 2패로 팽팽하지만 이전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무 1패로 저조한 성적이었다. 실점을 도합 5골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아조르케를 활용한 스트라스부르 강공에 전혀 대처를 하지 못했다. 당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수비 전력과 전술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하지만 날카로운 공격을 꾀할만하다. 스피드가 좋은 카르도나(LW, 최근 5경기 1골)와 오노랏(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측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전 경기 2득점 역시 그들의 활약이 선결됐기에 가능하다. 수비가 무른 스트라스부르 배후 공간을 집요하게 괴롭혀 득점 생산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
예상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않다. 공격적으론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수비적인 대처가 불가한 상황이다. 최근 맞대결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다. 의외의 난타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