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세스 루고가 2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쥬리스 파밀리아가 0.1이닝, 에드윈 디아즈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루고 역시 올 시즌 ERA 2.40을 기록하며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었던 만큼 불펜 데이를 운영했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6안타 4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피트 알론소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제프 맥네일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은 좋지 않지만 득점권 찬스는 확실하게 살리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피츠버그 

데 용은 이전 애틀랜타 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전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체이슨 쉬리브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클레이 홈스가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추격조나 패전조로 등판하는 불펜 투수들이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제이콥 스탈링스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너무 심각하다. 당장 득점권 찬스를 만드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예상

메츠는 불펜진이 안정적인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스탈링스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데 용은 올 시즌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알론소를 막아내며 메츠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