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리그 분석] 9월 17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 FC 코펜하겐 분석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조 -위 / 패승무승무)
이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서 올림피아코스를 만나 1, 2차전 합계 2-5로 패해 컨퍼런스리그에 합류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하락했고, 최근 흐름 싸움서 저항이 불가능한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다. 수비가 자주 붕괴된다. 이전 5차례 공식전서 도합 7실점을 내줬다. 나름 수비적 운영을 구사하지만 선수들 경쟁력 저하와 윗선의 압박 부재로 위기를 초래한다. 수비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다득점 성과까지 미지수다. 그나마 최전방서 헨티(FW, 최근 5경기 4골)가 분전하고 있지만 이외 자원들의 신뢰도는 떨어진다. 설상가상으로 팀 발표에 따르면 웨이스(LW, 최근 5경기 1도움)와 홀먼(CAM, 최근 5경기 1골)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다양한 전술 활용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분명하다.
▶FC 코펜하겐 (조 -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흐름마저 상당하다. 이전 공식전 8연승을 포함, 14경기 무패 행진을 잇는 중이다. 수비력이 압도적이다. 이전 4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상대를 수세에 모는 경기를 펼치며 후방 하중을 줄이고, 일정한 수비 숫자를 둬 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번 라운드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공격 성과 또한 좋다. 이전 연승 기간 도합 26득점을 올렸다. 라인을 끌어올려 강공에 나서고, 1, 2선 조합이 결정력을 높여 여러 성과를 낸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코펜하겐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스쿼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성적 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한다. 브라티슬라바가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붕괴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서 저항 이상의 결과물을 따내기 쉽지 않다. 코펜하겐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