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10승 7패 3.7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페랄타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홈에서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 브락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콜로라도의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쉽다. 즉, 현재의 밀워키는 홈런이 본체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불펜 투수 소모를 최소화하는 중이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4승 7패 5.3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프리랜드는 역시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지금까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QS를 기대하는건 높은 요구가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어스의 쾨니그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득점력 부진의 문제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16개의 삼진은 보너스. 그나마 불펜의 3.1이닝 무실점이 미래에 대한 위안 정도는 될 것 같다.

비록 전날 밀워키가 승리하긴 했지만 좌완 상대 뻥야구는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프리랜드 상대로 대량 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울듯. 최근 콜로라도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페랄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날 밀워키는 불펜을 참 잘 아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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