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9월 18일 가시와 레이솔 : 산프레체 히로시마 분석
▶가시와 레이솔 (리그 13위 / 무패승승승)
이전 라운드 도쿄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팀 분위기가 호조에 오른 상황서 다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공격 개선이 두드러진다. 시즌 초·중반, 그리고 후반기 초반 일정서 유독 답답한 공격에 애를 먹었는데, 호소야(FW, 최근 5경기 1골)와 크리스티아노(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결정력을 높이며 다수의 찬스를 잡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로 보이지 않는다.수비 또한 탄탄하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오타니(CDM)가 개인 부상으로 1~2주 가량 더 스쿼드를 이탈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체 자원들이 1차 저지선을 잘 세워주며 출혈을 막았다. 이번 경기서도 상대 중원을 압박하며 건실한 경기력을 구현할게 분명하다. 1골 허용으로 실점 최소화를 달성할 공산이 높다.
▶히로시마 산프레체 (리그 11위 / 무패승무패)
이전 라운드 요코하마 마리노스 전서 1-3으로 대패했다. 최근 일정서 연승을 길게 잇지 못하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고전할 확률이 높다.수비 대처가 아쉽다. 올 시즌 초반에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리그 30실점 중 6골이 전반 15분이 채 되기 전에 들어갔다. 그만큼 후방 라인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방증이다. 작정하고 강공에 나설 상대를 적절히 제지하지 못한다면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불행 중 다행은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이전 3경기서 도합 6득점을 뽑아냈다. 주전 공격수 후니오르 산토스(FW, 최근 5경기 3골)가 꾸준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고, 이외 외국인 자원들도 제 몫을 해준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가시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격력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으며 후방 안정감은 여전하다. 건실한 경기력을 구현하며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히로시마가 난전을 꾀하지만 기복이 심한 상태서 점수 차를 줄이는 것 이상의 저항은 힘들다. 가시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