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랭키 몬타스(7승 11패 4.8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몬타스는 트레이드 실패작 낙인이 찍히기 직전인 상황이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QS라도 해주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켈러와 보루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다시금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14안타 2볼넷으로 5점에 그친게 아쉬울 정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닉 미어스의 2실점 부진이 아쉽다.

허리케인으로 한숨을 돌린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12승 5패 3.29)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2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나야는 9월 한달간 2승 2.36 피안타율 .133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피안타율에 비해 방어율이 높은건 역시 피홈런 문제인데 이번 경기도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슈벨렌바흐의 투구에 막히면서 7회초 터진 마크 비엔토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원정 초반의 타격 부진이 여러모로 아쉽다. 4안타로 승리한다는건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배할때 스탯 관리만 잘 하고 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메츠의 압박은 최종전까지 미뤄졌다. 일단 이번 경기는 메츠에게는 유리하게 전개될수 있을듯.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득점력과 홈런을 등가 교환 했는데 머나야는 오히려 피홈런이 문제가 되는 투수라는게 머나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반면 몬타스의 투구는 홈에서도 좋지 않고 밀워키의 불펜은 최근 소모도가 조금 높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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