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9월 22일 레반테 UD : 셀타 분석
▶레반테 UD (리그 15위 / 무무패무무)
이전 라운드 엘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리그 5경기서 무려 4경기가 무승부였다. 낙승을 따내기엔 애로가 많다.허나 홈 성적이 좋다. 이전 2라운드 퇴장 변수를 떠안고도 레알 마드리드와 3-3으로 비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원정 경기당 평균 0.7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0점까지 올라간다. 고메스(FW, 최근 5경기 1도움)가 부상 복귀해 바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마르티(FW, 최근 5경기 2골)와 모랄레스(FW, 최근 5경기 2골)에 몰린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까지 바라볼만하다.하지만 수비 대처는 2% 아쉽다. 이전 5경기 모두 실점을 내줬다. 중앙 라인을 잡아줘야 할 캄파냐(CM) 부상이 길어지며 적절한 압박이 들어가지 못하고, 이로 인해 스리백 하중이 늘어난다. 이번 라운드 역시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셀타 비고 (리그 18위 / 패무패패패)
상대보다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심지어 리그 경기 1무 4패로 강등권에 머무는 중이다. 흐름 싸움서 열세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후방이 무너지는 까닭에 제 경기력 구현이 힘들다. 이전 5경기서 도합 10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경쟁력 저하와 커버 플레이 부재가 겹친 탓이다. 설상가상으로 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아이두(CB)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됐다. 이번 라운드 출전이 어렵다. 후방이 한층 흔들릴 위기다. 대량 실점을 내줘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그렇다고 강공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주전 공격수들 파괴력이 떨어지고, 나머지 2선 라인과 측면 조합마저 공격 가담에 잡음을 내는 상황이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레반테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지만 홈에서 만큼은 상대보다 좋은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꾸준한 득점 생산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 가중치를 뒀다. 셀타 비고는 시즌 초반 최악의 흐름을 타고 있다. 수비 붕괴로 인해 저항 자체가 불가하다. 레반테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