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9월 23일 FC 즈볼레 : 스파르타 로테르담 분석
▶PEC 즈볼레 (리그 18위 / 패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고어헤드이글스 전서 0-1로 패하며 5연패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승점 1점 확보조차 장담하지 못한다.부진의 주요인은 중원 전력 누수부터 기인한다. 업데이트된 현지 발표에 따르면 클레멘트(CM)와 사이막(CM)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후이베르트(CM)가 이전 경기서 복귀했으나 아직 퍼포먼스는 100%가 아니다. 공격 전개와 전환에 있어 잡음이 여전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그나마 수비 성과는 꾸준하다. 아직 3실점 이상의 대패는 없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치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개개인 역량 또한 크게 밀리는 편이 아니다. 1~2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리그 14위 / 패무패승무)
상대에 비해 흐름이 좋은 편이다. 이전 라운드 네이메헌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흐름을 잡고 경기를 풀어갈게 분명하다.공격 성과가 뚜렷하다. ‘주포’ 티(FW, 최근 5경기 1골)가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발밑도 좋아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낸다. 또한 측면 자원인 미즈난스(R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역시 빠른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상대 무른 공격에 대처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공산이 높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중앙 라인을 두텁게 가져가 쉽게 위기를 내주는 것을 방지한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가 아닌 이유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스파르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상승세는 아니지만 보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공격 성과가 잘 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반면 즈볼레는 공격에 애를 먹으며 리그 개막 후 연패를 길게 잇는 중이다. 난전 유도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기 어렵다. 스파르타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