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 (리그 12위 / 승패패패무)

이전 라운드 쾰른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전 공식전 3연패로 부진의 골이 깊었는데 빠르게 일정 부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공격 파괴력을 찾았다는게 인상적이다. 여전히 ‘주포’ 실바(FW, 최근 5경기 2골) 활약이 저조하지만 측면 조합인 소보슬라이(LM, 최근 5경기 1도움)와 은쿤쿠(RW, 최근 5경기 3골)가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며 오히려 1선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4승 1무를 따냈다. 16득점을 올리는 과정서 실점은 단 5점에 불과하다. 상대 빈공에 끈끈한 수비 조직을 자랑하며 적절한 대처를 보여줬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헤르타 베를린 (리그 9위 / 패패패승승)

이전 라운드 그로이터퓌르트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달성했다. 물론 약체와 2연전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분위기를 호조로 끌어올렸다는건 고무적이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득점 생산에 있어 공격 개선이 뚜렷하다. 주력 선수들이 다시 스쿼드에 포함되면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세트 피스나 패턴 플레이 성공률을 높인다. 상대 수비 조직에 고전하겠지만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문제는 전력 누수다. 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토날루리가(CB)와 보야타(CB)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동반 이탈했다 밝혔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현재로선 출전이 어렵다고 보인다. 다르다이(CB) 역시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서 센터백 누수가 심각하다. 상대 공세에 몰릴 공산이 높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라이프치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주춤한 흐름이지만 이전 라운드 무승부로 일단 연패를 끊었고, 맞대결 전적서도 절대 우위를 보인다. 헤르타 베를린이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기복이 상당한데다, 스쿼드 열세를 극복하기엔 힘이 부친다. 라이프치히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