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칼초 (리그 10위 / 승승승패패)

이전 라운드 로마 전서 0-1로 패하며 리그 2연패 부진에 빠졌다. 흐름 싸움서 열세를 보인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그만큼 화력이 떨어졌다는 방증이다. 설상가상으로 팀 발표에 따르면 주력 공격수 석세스(FW, 최근 5경기 1골)와 네스토로브스키(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부상이 더 길어질 것이라 한다.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 힘든 상황서 다득점 성과를 기대하긴 힘들다.수비 또한 기복이 심하다. 윙백들이 공격 가담 후 수비 전환이 느려 역습을 자주 당한다. 미드필더 커버도 기민하지 못해 상대 공격 하중을 그대로 센터백이 받는다. 중앙 수비 역시 퍼포먼스에 기복이 크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ACF 피오렌티나 (리그 6위 / 패승승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올 시즌 5경기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다. ‘주포’ 블라호비치(FW, 최근 5경기 2골)가 분전하고, 이외 자원들도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은 충분하다.수비 또한 상대보다 안정적이다.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하며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만든다. 상대 공격수들이 공간 자체를 쉽게 활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수비수들의 조직적인 움직임만 잘 돌아가도 무실점 달성을 기대해볼만하다.

예상

흐름 싸움서 우위를 보이는 피오렌티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성과를 내고 있어 ‘한 방’ 싸움서 유리를 점한다. 우디네세가 홈 이점을 갖고 난전을 유도하지만 최근 1선 파괴력이 떨어졌고, 후방 라인 또한 기복이 심하다. 피오렌티나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