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7월 21일 세인트루이스 vs 시카고컵스 분석
▶세인트루이스
T.J. 맥팔랜드가 0.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앤드류 밀러가 0.2이닝 1실점, 존 갠트가 2.1이닝 1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필승조 자원들이 무너진 상황에서 불펜 데이를 운영하는 것은 독이 될 수도 있다. 9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딜런 칼슨과 폴 골드슈미트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칼슨, 골드슈미트, 야디에르 몰리나, 해리슨 베이더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시카고 (트레버 윌리엄스 11경기 3승 2패 ERA 5.51)
윌리엄스는 지난 필라델피아 전에서 3.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최근 5경기에서 3자책점보다 많은 점수를 내준 적은 없지만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딱 1번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딜론 메이플스와 댄 윙클러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키건 톰슨이 2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믿었던 필승조 자원이 무너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 9안타 3득점에 그쳤다. 패트릭 위즈덤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위즈덤이 3안타, 앤소니 리조와 라파엘 오르테가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 지원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세인트루이스는 불펜진이 불안한데 불펜 데이를 운영하지만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위즈덤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컵스는 윌리엄스와 불펜진이 모두 불안하고,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칼슨과 골드슈미트를 막지 못하며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