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로리앙 (리그 6위 / 무승무승무)

이전 라운드 리옹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일정서 무승부와 승리를 반복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이 높다.수비 밸런스가 좋다. 이전 5경기 무패 행진 기간, 도합 4실점을 내주는데 그친다. 수비 전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수적 우세를 유지하고, 선수들 집중력을 높여 상대 공세를 막아낸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를 넘길 수 있다.홈 성적마저 좋다. 앞선 3경기서 전부 승리를 거뒀다. 원정 경기당 평균 1.0득점을 낸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4점으로 소폭 상승한다. 수비가 선결됐으니 로리엔테(FW, 최근 5경기 3골) 등 주력 공격 자원들이 라인을 높여 고삐를 당길 수 있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클레르몽 63 (리그 15위 / 무패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최근 리그 6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흐름 자체도 부진하다. 여러 불리를 감안했을 때,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수비 제어가 되지 않는다. 앞선 2경기서 도합 9실점을 내줬다. 공격적인 스탠스 탓에 측면 배후 공간을 열어주고, 이 부분서 위기를 거듭한다. 은심바(LB)-제다카(RB) 풀백 조합의 기민한 수비 가담이 없다면 비슷한 문제를 노출하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다행히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최전방 공격수 바요(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꾸준한 득점 성과를 내고 있고, 대부분 선수들이 라인을 끌어올렸을 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예상

최근 일정서 ‘퐁당퐁당’을 지속하는 로리앙이 징크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름 공·수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고, 홈 성적 또한 준수하다. 클레르몽이 난전을 유도하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하락한 상황서 이변을 연출하긴 어렵다. 로리앙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