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10월 9일 리히텐슈타인 : 마케도니아 분석
▶리히텐슈타인 (조 6위 / 패패패패무)
현재 승점 1점으로 조 꼴찌다. 이전 라운드 아르메니아 전서 1-1 무승부로 첫 승점을 땄지만 사실상 최하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반전의 계기를 찾는데도 험로가 점쳐진다. 수비 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버티기에 나서지만 수비진 경쟁력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파이브백으로 전환하는 과정서 잡음이 발생하고, 윗선의 압박 또한 무르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당연히 공격 저항을 기대할 수 없다. 수비적 운영 탓에 공격 전환 속도가 늦고, 윗선으로 롱볼을 방출해도 1선에서 잡아줄 선수가 없다. 그나마 Y.프리크(FW)가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분전하겠으나 활약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북마케도니아 (조 4위 / 패패무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54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에 있어 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수비 대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앞서 언급했듯, 빠르게 리드를 잡고 상대를 몰아칠 것이 자명하기에 후방 부담을 덜었다. 클린 시트 달성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다만 다득점 성과에 있어 의문이 남는다. 이전 9월 4~6라운드 3경기를 전부 무승부로 마쳤다. 공격진 기복이 다소 존재한 탓이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 포함됐던 바르디(CAM)가 부상으로 다시 낙마했다. 건실한 공격 구현에 있어 잡음이 날 공산이 높다. 2~3득점 내에서 성과가 갈릴 듯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북마케도니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어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 것이 자명하다. 리히텐슈타인이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분명하고 흐름 싸움서도 저조하다. 다만 북마케도니아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북마케도니아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