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0월 26일 OK금융그룹 : KB손해보험 분석
▶OK저축은행
이전경기(10/21)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2(21:25 26:24 25:27 25:20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경기 였던 이전경기(10/17)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1-3(25:23 21:25 23: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승1패 성적. 삼성화재 소속으로 3시즌(2012~15) 동안 뛰며 최우수선수(MVP) 3번, 득점왕 2번을 차지한 레오가 52.34%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38득점(50.75%)을 기록했고 조재성이 흔들리면서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전벙선(9득점, 64.29%)이 게임 체인저가 되었던 경기. 전병선이 레오의 반대각에서 활약해 주면서 상대 블로킹을 흔들수 있었고 서브 리시브에서 힘을 냈던 차지환(16득점, 63.16%)도 빠른 공격으로 팀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던 상황. 다만,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한 레오의 활약으로 팀 서브(7-2)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블로킹(5-7) 싸움에서 밀리고 범실(34-25) 관리에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은 빠른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
▶KB손해보험
이전경기(10/21)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25:18 23:25 23: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20)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2(25:22 23:25 23:25 25:23 15:11) 승리를 기록했다. 1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한국전력 상대로는 케이타(38득점, 58.49%)가 분전했지만 3세트 막판 전광판에 부딪히며 발목 통증을 호소한 케이타가 4세트 초반 전력에서 이탈하는 돌발 변수가 생겼던 경기.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홍상혁(15득점, 45.83%)의 공격 성공률에도 아쉬움이 있었고 김정호(9득점, 37.50%)의 부진이 2경기 연속 이어진 상황. 또한, 김홍정(4득점, 42.86%)을 이용한 중앙 속공 옵션이 막히면서 황택의 세터의 공격 방향 선택도 제한적 이였던 패배의 내용.
예상
4세트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케이타가 테이핑을 하고 11-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다시 투입됐었지만 이후 상태가 좋지 못했고 주말내내 치료에 집중한 케이타의 출전 여부는 경기당일 결정된다는 소식 이다. 케이타의 부상 이슈가 있는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을 선택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이다. OK저축은행 3-1(1순위), 3-2(2순위)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