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27일 비야레알 : 카디스 CF 분석
▶비야레알 CF (리그 13위 / 패승패승패)
이전 라운드 빌바오 전서 1-2로 패했다. 최근 일정서 승리와 패배가 반복되는 ‘퐁당퐁당’이 이어진다. 징크스가 계속된다면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이 높겠지만, 그만큼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다득점 성과가 미지수다. 올 시즌 초반 공격진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주포’ 모레노(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상대 견제에 고전하는 경우가 잦고, 나머지 자원들 또한 제 활약을 내지 못한다.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상황.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확률이 높다.그러나 후방 라인 안정감은 나쁘지 않다. 4-4-2 포메이션 아래서 선수들이 중앙 라인을 탄탄히 세운다. 쉽게 상대 돌파를 허용하지 않고 위기를 최소화한다. 후술하겠지만 빈공에 애를 먹는 카디스 공세를 무실점으로 돌려 세울 능력은 충분하다.
▶카디스 CF (리그 17위 / 무패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7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최근 부진도 심각하다. 이전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데, 득점이 단 1점에 불과하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공격진 무게가 워낙 떨어지는 탓에 쉽게 공격권을 헌납한다. 다시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3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무려 8실점을 내줬다. 당시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전력과 전술에 큰 차이가 없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비야레알이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최근 흐름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맞대결 전적이 좋고, 홈 이점까지 살릴 수 있다. 카디스가 난전을 꾀하지만 실점 최소화 이상의 일격을 꾀하기엔 윗선의 무게감이 매우 떨어진다. 비야레알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