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컵 분석] 10월 27일 가와사키 프론탈레 : 가시마 앤틀러스 분석
▶가와사키 프론탈레 (승승승승승)
이전 리그 경기서 시미즈에 1-0 승리를 따내며 리그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다관왕을 노려볼 수 있는 시점서 이번 경기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길 것이 농후하다. 기본 전력이 좋기에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 갈 수 있다.최근 득점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이전 공식전 10경기 동안 패가 없는데, 이 기간 도합 18득점을 적중했다. ‘주포’ 다미앙(FW, 최근 5경기 3골)가 3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고, 측면 조합 또한 시즌 막판 스퍼트를 낸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하지만 이번 대회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홈 3경기서 1승 2무를 따내며 꾸역꾸역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있다. 심지어 클린 시트 달성은 한 차례도 없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가시마 앤틀러스 (승패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다소 떨어진다. 게다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나타난다. 이전 라운드 승리로 이번 경기 패배 가능성이 농후하다.맞대결 전적 역시 좋지 못하다. 이전 10처례 맞대결서 4무 6패로 승리가 없다. 해당 기간, 상대에 16실점이나 내줬다. 다양한 공격 패턴을 들고 있는 상대에 적절한 대비가 불가했다. 비슷한 수비 기조를 가져간다는 전제 하, 다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그래도 최근 공격 성과는 준수하다. 빠른 공격 전환으로 측면 스피드를 그대로 살리고, 정확한 패스와 크로스가 이어진다. 윗선의 집중력만 90분 내내 유지된다면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가와사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가공할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다관왕에 대한 욕심도 커 동기 부여가 높다. 가시마가 난전을 꾀하지만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연출하기엔 스쿼드 힘이 부친다. 가와사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