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컵 분석] 10월 27일 감바 오사카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분석
▶감바 오사카 (승승패무승)
앞선 라운드서 쇼난을 4-1로 대파하고 이번 라운드에 올라왔다. 대회 성적이 준수하다. 3전 전승으로 가공할만한 성적을 내는 중이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후방 라인이 서서히 안정을 찾는 중이다. 스리백과 포백을 유연하게 사용하고 있다. 쇼지(CB)가 중심축을 잡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도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위기를 최소화하는 중이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허나 윗선 무게감이 떨어진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공격 ‘원 투 펀치’를 가져갈 수 있는 페레이라(FW)와 오노(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부상이 다소 길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대체 자원들의 활약은 미미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게 유력하다.
▶우라와 레즈 (패무패무승)
이전 리그 경기서 가시와를 5-1로 완파했다. 팀 에너지 레벨을 극도로 끌어올렸고, 상대에 비해 휴식일도 하루 더 길었다. 원정 불리를 뒤로하고 저항은 충분하다.공격진이 화력을 뽐내는데 어려움이 없다. ‘주포’ 정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며 퍼포먼스를 찾았고, 측면 자원인 유루키(LW, 최근 5경기 2골) 또한 이전 경기 멀티골 생산으로 자신감을 높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허나 가장 최근 맞대결 무승부가 신경 쓰인다. 당시 경기서 점유율 63대37, 슈팅 수 23대 10으로 완전히 경기를 압도했지만 극장골을 넣은 다음, 곧바로 극장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맞대결 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감바 오사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전력 싸움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맞대결 전적 역시 호각세다. 우라와는 이전 경기서 대승을 따내며 윗선의 화력을 개선했으나, 최근 흐름에 있어 기복이 심해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