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컵 분석] 10월 27일 주빌로 이와타 : 오이타 트리니타 분석
▶주빌로 이와타 (승승승무무)
상대에 비해 흐름이 좋다. 이전 공식전 13경기 무패로 가공할만한 흐름을 가져가는 중이다. 현재 선두권 싸움서도 여유를 찾았기에 이번 경기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주포’ 루키안(FW, 최근 5경기 3골)이 올 시즌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마저 좋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스리백이 일대일 마킹에서 열세를 보이지 않고 상대 공격을 적재적시에 끊어내고 있고, 여기에 미드필더들까지 강한 압박을 걸어주며 윗선에서 즉각적으로 공세를 제어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이타 트리니타 (무패승승무)
1부 리그 팀이지만 상대와 비교했을 때, 전력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최근 흐름 또한 유사하다. 쉽게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가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게다가 현재 리그서 치열한 잔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집중할 수 없는 구조다. 일찍이 승부가 기울었다 싶으면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그래도 득점 성과는 기대할만하다. 앞선 3경기서 도합 4득점을 내며 공격력을 찾았다. 마치다(LW, 최근 5경기 2골)를 축으로 하는 측면 조합이 화력을 뽐내고 있고, 이로 인해 1선의 시너지도 좋아진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이와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2부 리그 팀이지만 상대와 전력 비교에서 크게 밀리는 구석이 없고, 최근 상승세 또한 뚜렷하다. 현재 잔류 경쟁에 여념이 없는 오이타는 이번 컵 대회에 집중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적극적인 로테이션이 예상되는 상황서 승기를 잡긴 힘들다. 이와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