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A컵 분석] 10월 27일 울산현대축구단 : 전남 드래곤즈 분석
▶울산 현대 (승승승무패)
최근 분위기가 주춤하다. 이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서 포항에 패한데 이어, 이전 리그 경기서도 성남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그래도 전력 차는 확실하다. 윗선의 무게감이 상당하다. 최전방 공격수가 주춤하지만 윤빛가람(CAM, 최근 5경기 1도움)과 이동경(CAM, 최근 5경기 2골) 등 2선 라인의 화력이 좋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수비 라인 역시 탄탄하다. 불투이스(CB)가 중심축을 잡고 있고, 나머지 풀백 자원들도 두터운 뎁스를 자랑하고 있어 변주를 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상대 단순한 공격에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며 클린 시트를 따낼 예정이다.
▶전남 드래곤즈 (무무승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리 확률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앞선 리그 경기서도 김천에 1-3으로 대패했다. 동기 부여가 없는 팀에 덜미를 잡혔다는 것은 그정도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경기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며 위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윗선의 화력 역시 떨어졌다. 사무엘(LW)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의 퍼포먼스 하락폭이 크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울산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강력하며 상대 공세를 저지할 수비 라인을 갖고 있다. 전남이 난전을 꾀하지만 실점 최소화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울산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