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28일 레알 마드리드 : CA 오사수나 분석
▶레알 마드리드 (리그 2위 / 무패패승승)
이전 라운드 엘 클라시코서 2-1 승리를 따내며 공식전 2연승을 기록했다. 전력 우세가 확실한 상황서 승점 확보는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공격 성과가 좋다. 벤제마(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1선에서 버텨주며 공격권을 쉽게 잃지 않고 있고, 비니시우스(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엄청난 속도와 활동량으로 상대 측면을 파훼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이상을 노려볼만하다.맞대결 전적 역시 압도적이다. 2010-11시즌 이후 패한 적이 없다. 앞선 5경기로 좁혀봐도 4승 1무로 패가 없다. 11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CA 오사수나 (리그 6위 / 승승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8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앞서 언급했듯, 맞대결 전적서 절대 열세를 보인다. 다양한 창을 가진 상대 공세를 막기엔 후방 라인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압박이 저조하고, 일대일 매치업에서도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잦다. 위기를 반복한 결과,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변수는 원정 성적이다. 올 시즌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좋은 성적을 냈다. 4전 전승이다. 후방 부담은 있지만 오히려 공격의 고삐를 당긴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0.7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5점까지 상승한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기에 90분 내내 수세에 몰며 오사수나를 압박할 전망이다. 오사수나는 원정 유리를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맞대결 전적 열세가 크게 작용한다. 레알 마드리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