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0월 28일 OGC 니스 : 올림피크 마르세유 분석
▶OGC 니스 (리그 3위 / 패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리옹 전서 3-2 승리를 따내며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리그 4경기서 3승 1패로 호조의 흐름을 타고 있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수비 안정감이 좋다. 뒷선의 포백이 기민한 라인 컨트롤을 가져가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고, 미드필드진 또한 빡빡한 압박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허나 맞대결 전적이 아쉽다. 이전 8차례 맞대결서 1승 7패로 승률이 떨어진다.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긴 어렵다.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리그 4위 / 무패승무무)
상대에 비해 흐름이 나쁘다. 이전 공식전 5경기서 1승 3무 1패로 스퍼트를 내지 못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후방 라인 기복이 심하다. 살리바(CB)와 칼레타-카(CB) 센터백 라인의 개인 기량은 선결됐으나 조직적인 움직임에서 잡음을 낸다.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처가 어렵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게다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을 만큼 윗선의 잡음도 크다. 물론 이전 라치오와 PSG를 연달아 만나는 일정 불리를 감안해도 아쉬운 성과다. 특히 이전 라운드에선 후반 초반부터 수적 우세를 갖고도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다시 무득점에 묶일 공산이 높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니스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맞대결 전적은 아쉽지만 뒷문 제어가 확실히 이뤄지고 있고, ‘한 방’ 싸움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공격력을 갖고 있다. 마르세유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최근 기복이 심한데다, 빡빡한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크다. 니스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