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0월 28일 우리카드 : 한국전력 분석
▶우리카드
이전경기(10/24)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1-3(25:20, 25:27, 24:26,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1)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2-3(25:21 24:26 27:25 20:25 13:1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알렉스(23득점, 42.22%), 나경복(17득점, 45.71%), 한성정(11득점, 42.86%)의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고 블로킹(11-18)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1세트 출발이 좋았지만 2,3세트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았던 텃에 듀스 접전에서 모두 세트를 내주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없게 만들었고 4세트에는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던 상황. 또한, 안정감이 떨어진 하승우 세터의 공격 방향의 선택도 아쉬움이 있었고 4세트 교체 투입 된 이호건 세터 역시 반전을 만들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
▶한국전력
이전경기(10/21)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18:25 25:23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9)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0 25:16 25:1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의 시즌 출발. KB손해보험 상대로는 블로킹(5-10)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1세트에 11차례 공격 시도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디우디의 부진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교체 투입 된 박철우(10득점, 50%)가 멋진 소방수가 되었고 3세트에는 휴식을 취한 디우디(21득점, 43.90%)가 코트로 복귀해서 힘을 냈던 경기.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14득점, 54.17%)의 활약이 이어졌으며 신영석(11득점, 80%)은 중앙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상황. 또한, 황동일 세터의 경기 운영도 안정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예상
이전시즌 3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던 우리카드가 올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시즌 초반 분위기는 한국전력이 확실히 좋아 보이지만 뒤늦게 팀에 합류한 디우디가 아직 정상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변수가 될수 있는 경기다. 우리카드 선수들의 각성을 기대해 보자.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