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29일 레반테 UD : AT 마드리드 분석
▶레반테 UD (리그 19위 / 패패패무패)
이전 라운드 세비야 전서 3-5 대패를 당하며 리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 수 없다.후방 라인이 망가졌다. 리그 10경기 18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1위 팀이다. 4-4-2 플렛을 꾸준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로 필요 이상의 위기를 맞는다. 설상가상으로 이전 라운드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무스타피(CB) 또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이전 9라운드부터 지휘봉을 잡은 페레이라 감독은 여전히 헤맨다. 심지어 공격 또한 상당히 부실하게 변했다. 물론 이전 라운드서 3득점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모랄레스(FW, 최근 5경기 2골) 개인 기량에 의존한 득점이란게 중론이다. 상당히 전환 속도가 느리고, 볼 점유조차 쉽게 되지 않는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AT 마드리드 (리그 4위 / 패승승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7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앞선 공식전 2경기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가 리버풀과 소시에다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상대를 수세에 몰고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 선수 개개인 기량만 잘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후방 역시 탄탄하다. 조직적인 수비 움직임으로 뒷문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레반테 투 톱만 잘 묶으면 위기 상황을 거의 안 만들 수 있다. 에르모소(CB)와 필리페(CB) 등 센터백 들의 집중력이 90분 내내 이어지길 기대한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AT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흐름이 주춤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분명한 레반테를 상대론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레반테가 첫 승 도전을 위해 난전을 유도하지만 후방 불안이 심각하고, 감독 교체 후, 날카로운 공격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게 선전에 걸림돌이다. AT 마드리드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