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BC (리그 5위 / 패승패무승)

이전 라운드 삼프도리아 전서 3-1 대승을 따내며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 상황서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다.맞대결 전적이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를 거뒀는데, 해당 경기 도합 14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초반 홈 경기서 화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상대 상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문제는 후방이다. 주력 자원인 데미랄(CB)과 짐시티(CB), 톨로이(CB)가 전부 부상으로 빠진 상황. 대체 선수인 데 룬(CB)과 팔로미노(CB) 등이 분전해주지만 신뢰도는 역시 높은 편이 아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SS 라치오 (리그 6위 / 패승무패승)

이전 라운드 피오렌티나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허나 최근 일정서 경기 결과를 따내는데 있어 기복이 크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후방 라인 제어가 완벽하지 않다. 뒷문이 허술해 상대에 실점 위기를 반복해서 내주고, 중원 약화가 두드러져 위험 지역서 파울을 범하는 빈도가 높다.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지 못하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원정 불리마저 겹쳤다.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답답한 흐름을 노출한다. 주전 공격수 임모빌레(FW, 최근 5경기 2골) 등도 이 변수에서 자유롭지 않은 편.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3.5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0점까지 떨어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점하고 있는 아탈란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홈 득점력 저하와 후방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는 한계는 있지만 최근 맞대결 전적서 상대를 압도하는 등, 절대 우위를 보인다. 라치오가 난전을 꾀하지만 이들 역시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서 저항 이상의 이변을 연출할 재간은 없다. 아탈란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