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레버쿠젠 (리그 4위 / 승패무무패)

이전 주중 컵대회서 2부 칼스루헤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하지만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안방에서 득점이 잘 터지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물론 ‘주포’ 쉬크(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지만 다양한 자원이 대기하고 있어 공격력에 큰 변동은 없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게다가 현재 유로파리그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라운드 무승부만 거둬도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한 상황서 굳이 이번 경기에 힘을 뺄 필요가 없다.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에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며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 VfL 볼프스부르크 (리그 9위 / 패승패패패)

상대와 달리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 준비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자리한다. 하지만 부진의 골이 상당히 깊다. 친선 경기를 제외하고 공식전 8경기서 승리가 없다. 상당히 고전할 경기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또한 다음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가 잡혀있다. 현재 승점 2점으로 조 최하위를 달리는 상황서 그 경기가 급하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라인업을 꾸릴지 의문이다.공격력 또한 상당히 줄어들었다. 주전 공격수 베르호스트(FW, 최근 5경기 1도움)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상태서, 팀 발표에 따르면 대체 자원인 발트슈미트(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상대 수비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레버쿠젠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흐름이 주춤하지만 상대에 비해선 준수하고, 이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배경이 만들어졌다. 볼프스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급한 상황서 힘을 온전히 쏟기란 힘들다. 레버쿠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