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분석] 10월 30일 세비야 FC : CA 오사수나 분석
▶세비야 FC (리그 2위 / 패승무승무)
이전 라운드 마요르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기본 전력 차에서 상대에 우위를 보이고, 최근 흐름 또한 준수하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리그 4경기서 전승을 거뒀다. 유독 안방에서 공격적인 스탠스를 띄며 득점 생산에 고삐를 당긴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6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3.3점까지 상승한다.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뒷문 또한 탄탄하다. 작정하고 수비 라인을 쌓아 상대 공세를 막고 주도적으로 경기를 잡아가는데 능하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를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CA 오사수나 (리그 6위 / 승승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맞대결 전적 역시 아쉽다. 이전 8차례 맞대결서 1무 7패로 절대 열세다. 후방 라인이 무너지며 상대에 저항 자체가 불가했던 탓이다. 해당 경기와 비교했을 때, 올 시즌 수비 진영에 큰 전력 차이는 나지 않는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공산이 높다.이들은 세비야와 반대로 원정서 강하다. 수비 불안을 뒤로하고, 아빌라(FW, 최근 5경기 3골)와 K.가르시아(FW) 등이 공격 고삐를 당긴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0.7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5점으로 올라간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세비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홈비야’라는 별명이 있듯이, 이전 시즌부터 유독 안방에서 좋은 활약을 가져갔다. 올 시즌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절대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을 이어간다. 원정에서 무패인 오사수나가 난전을 꾀하지만 맞대결 전적 절대 열세가 발목을 잡는다. 세비야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