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4승 4패, 공동 5위)

이전 경기였던 26일 안양 KGC 전에서 78-67로 승리했다. 김시래가 2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임동섭이 고비 때마다 3점슛 3방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아이제아 힉스도 14득점을 올렸다. 김시래와 힉스의 2대2 플레이가 상대 팀에게 파악된 점 그리고 외곽 슈터들의 심한 기복이 삼성의 문제다.

▶고양 오리온 (4승 3패, 공동 3위)

이전 경기였던 25일 창원 LG 전에서 66-73으로 패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17득점 12리바운드, 이승현이 14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대성이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 할로웨이, 이승현이 매경기 활약하고 있지만, 이대성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친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활용법을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예상

주전 라인업 대결에서 오리온이 앞설 수 있다. 김시래는 자신보다 큰 선수 상대로 약점을 보여왔다. 이대성, 이정현 등 자신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쉽게 자기 플레이를 하기 힘들 것이다. 할로웨이는 퍼리미터 수비가 좋은 선수다. 힉스가 많은 득점을 올리기 힘들 것이다. 반면, 힉스는 골밑 수비에 약점이 있다. 오리온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도 적어 마핸승까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