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10월 31일 AZ 알크마르 : FC 즈볼레 분석
▶AZ 알크마르 (리그 11위 / 승승승승패)
이전 라운드 흐로닝언 전서 0-2 ‘충격패’를 당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상대를 앞도했으며, 이전 상승세가 길었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 반등을 기대할만하다.윗선의 무게감이 상당하다. 파블리디스(FW, 최근 5경기 1골)가 시즌 극초반에 비해선 결과물을 잘 못 내고 있지만 여전히 1선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과감한 공격 가담 또한 잘 이뤄지는 중.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후방 라인 기복 또한 크게 줄었다. 미트쇼(CM)가 부상에서 돌아와 중앙 라인 지배력을 높이고 있고, 포백 마찬가지로 끈적한 조직을 자랑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PEC 즈볼레 (리그 18위 / 패패패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맞대결 전적 역시 절대 열세다. 이전 20차례 맞대결서 단 1승을 올리는데 만족했다. 특히 패배 시엔 한 차례를 제외하고 전부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했을 정도로 후방 대처가 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대량 실점을 내줄 확률이 높다. 불행 중 다행은 이전 리그 경기와 주중 컵 대회 승리로 연승을 달렸다. 물론 빡빡한 일정 탓에 주력 선수들 체력 부담은 높아졌으나, 득점을 꾸준하게 올리며 공격력을 상승시켰다. 1득점 생산까진 해볼만한 승부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알크마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경기서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맞대결 전적 또한 상당하다. 즈볼레가 난전을 꾀하지만 주중 일정 피로도가 큰 상황서,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알크마르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