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리그 12위 / 패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수원 FC 전서 3-1 대승을 따내며 5연패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윗선의 활약이 좋다. 허율(FW, 최근 5경기 1골)이 큰 덩치로 1선서 상대를 묶고 있고, 엄원상(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엄지성(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조합이 빠른 돌파로 배후 공간을 점유한다. 결정력 또한 갖춘 자원들이라 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심지어 홈에서 수비 제어도 잘 이뤄진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원정 17경기서 25실점을 내준 반면, 홈 16경기에선 18실점으로 선방했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강원 FC (리그 10위 / 승무승패패)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맞대결 전적서 앞선다고 볼 수 없고,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상당히 고전할 일정이다.후방 라인 불안이 크다. 상대 단순한 공세에도 쉽게 대처하지 못하며 위기를 반복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게다가 주중 FA컵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도 만만치 않다. 주력 자원들을 대거 활용한 상황서 건실한 공격 구현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광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꼴찌 탈출이라는 당면 과제가 자리하고 있고, 이전 경기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살렸다. 강원 또한 걸음이 바쁘지만 맞대결 전적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고,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도 크다. 광주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