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0월 31일 앙제 SCO : OGC 니스 분석
▶SCO 앙제 (리그 6위 / 무무승패무)
이전 라운드 생테티엔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는 등, 최근 경기력에 있어 만족도가 떨어진다.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방증이다.후방 라인이 자주 흔들린다. 본래 뒷문 제어가 잘 이뤄지던 팀인데,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맨쿠소(CB)와 카봇(RWB)이 버티고 있는 오른쪽 라인에서 잡음이 크고, 윗선의 압박 또한 무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그래도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현재까지 원정 승률 17%에 묶인 반면, 홈에선 60%까지 승률이 올라간다. 공·수 성과에 있어 큰 차이는 없지만 보다 윗선의 집중력을 높여 승기를 잡는데 능하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OGC 니스 (리그 3위 / 승승패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맞대결 전적 역시 좋다. 이전 4차례 맞대결서 3승 1무로 패가 없다. 당시 경기서 10골을 적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2골에 그쳤다. 빡빡한 라인을 형성해 상대 빈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크다. 관중 폭동으로 취소됐던 마르세유 순연 경기를 치렀다. 구이리(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와 카마라(LW) 등 주력 자원들을 전부 활용한 상황서 휴식일이 짧다. 상대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엔 애로가 많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니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맞대결 전적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은 반갑지만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과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할 일정이다. 앙제가 홈 성적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겠으나, 이들 역시 경기력 기복이 크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