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0월 31일 RC 스트라스부르 : FC 로리앙 분석
▶RC 스트라스부르 (리그 12위 / 승패무승패)
타드 렌 전서 0-1로 패했다. 최근 연승을 잇지 못하며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낙승을 속단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후방 기복이 심하다. 기본 스리백을 활용하는 과정서, 수비 시엔 양측 윙백이 센터백 라인까지 내려와 파이브백을 형성한다. 어떻게든 수적 열세를 뺏기지 않으려 하지만 선수들 간의 조직적인 합이 아쉽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을 갖췄다. ‘주포’ 아조르케(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결정과 연계 부분서 모두 호조의 활약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측면 자원이나 2선 라인 또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FC 로리앙 (리그 11위 / 승무무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데다, 최근 리그 4경기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을 치는 중이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후방 라인이 쉽게 무너진다. 특히 원정에선 상대 공세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향이 짙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0.6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8점까지 상승한다. 전반 초반부터 뒷문이 흔들릴 경우, 멀티 실점 이상 허용도 배제하지 못한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4차례 맞대결서 2승 2무로 패가 없다. 상대에 2실점을 내주는 동안 5골을 몰아쳤다. 상성 부분서 근소 우세를 보일 수 있는 상황이라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낮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스트라스부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좋고, 최근 흐름 또한 상대보단 우월하기에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로리앙이 최근 맞대결 전적 우세를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아쉬운 상황서 이변을 일으킬 재간이 없다. 스트라스부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