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0월 31일 아우크스부르크 : VfB 슈투트가르트 분석
▶FC 아우크스부르크 (리그 16위 / 패패무패무)
이전 라운드 마인츠 전서 1-4 대패를 당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탓에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후방 붕괴가 크게 작용한다. 앞선 무승 기간, 도합 10실점을 내줬다. 우두오카이(CB) 부상이 길어지는 탓에 커맨드 역할을 할 선수가 부족하고, 윗선의 압박 역시 무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이전 컵 대회 연장 승부까지 감안해야 한다. 보훔과 포칼컵 32강 전서 120분 혈투를 치르고, 승부 차기서 패했다. 다수의 공격진을 활용한 상황이라 체력 부담이 크다. 다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VfB 슈투트가르트 (리그 13위 / 무승무무패)
이들 역시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전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고, 주중 포칼컵에서 쾰른에 0-2로 패했다. 근소 전력 우세를 점했으나 큰 의미를 둘 수 없는 까닭이다.윗선의 부상자가 상당한 상황서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실제로 이전 리그 홈 경기당 평균 2.4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5점까지 떨어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이전 라운드서 퇴장당한 카라조어(CDM) 공백 역시 간화할 수 없는 변수다. 그가 빠질 경우 스리백과 미드필드진의 가교가 불안해진다. 대체 자원들의 신뢰도는 낮은 편. 클린 시트 달성은 난도 높은 과제다.
예상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에서 고삐를 당길 아우크스부르크지만 이전 컵 대회 연장 승부가 신경 쓰인다. 최근 승률 또한 높지 않은 가운데서 승기를 잡기엔 무리가 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지루한 공방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