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5승 3패, 공동 2위)

이전 경기였던 26일 안양 KGC 전에서 78-67로 승리했다. 25득점을 올린 얀테 메이튼 이외에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허웅도 상대 수비에 막히며 8득점에 그쳤다. 리그 최하위 수준의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고양 오리온 (5승 3패, 공동 2위)

이전 경기였던 30일 서울 삼성 전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이승현이 19득점, 이대성과 김강선이 각각 12득점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 모두 리그 평균 수준의 수치를 기록 중이다. 1옵션 외인 미로슬로브 라둘리차 활용은 포기한 듯 하다.

예상

오리온은 이틀 연속 경기다. 체력 부담이 심할 것이다. DB는 허웅이 부진할 때 득점을 해결해 줄수 있는 국내 선수가 없다. 수비 위주의 전술을 짤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오리온은 경기력 편차가 심하다. 이승현이 터지지 않으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김종규가 이승현을 어느 정도 득점을 제어할 것이다. 외인 대결에선 메이튼, 프리먼이 있는 DB가 앞선다. 라둘리차는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있다. DB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