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1월 1일 클레르몽 푸트 : 올림피크 마르세유 분석
▶클레르몽 63 (리그 14위 / 패패무승패)
이전 라운드 낭트 전서 1-2로 패했다. 허나 전반 이른 시간 퇴장 변수를 감안해야 하고, 이전 릴 전서 1-0 승리를 따내는 등 흐름을 점점 반전시키고 있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안방서 후방 라인 안정감이 더해지며 힘을 내는 중이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2.7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2점까지 떨어진다. 선수들의 집중력만 발휘된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허나 공격은 다소 답답하다. 주전 공격수 바요(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을 제외하고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 자연스럽게 그의 의존도가 높아지며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이어가는데 그친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리그 4위 / 패승무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8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는 일정이다.그러나 최근 흐름이 저조하다.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부로 팀 에너지 레벨이 주춤하다. 팀 강점인 1, 2선 화력이 잘 나오지 않아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대량 득점 생산 확률은 낮은 편이다. 그래도 상대 전방을 묶을 수 있는 힘이 있다. 스리백과 포백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상대 부분 전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마르세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최근 흐름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원정 불리까지 감안한다면 쉽게 승기를 잡기 어렵다.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클레르몽이 홈 이점을 통해 난전 유도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